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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윤활유같고, 훈훈하며, 중후한 동문.
윤 훈 중입니다.
오랫동안 소식 전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내가 이 게시판을 찾은 것은 여러분에게 교회개척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교회 개척. 무슨 엉뚱한 이야기냐고요? 몇몇 분들은 알고 계셨지만, 나는 지천명의 나이에 느닷없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이듬해에 신학교 3학년에 편입을 했습니다. 벌써 4년이 지났군요.
지금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2학년에 재학중입니다. (신대원 공부. 빡셉니다. 3년 과정이고요. 2학점 50과목, 100학점을 취득해야 졸업합니다.)
대학원은 가까운 서초구 방배동에 있고요, 야간에 수업을 듣습니다.
그 탓에, 25기 초대동문회장임에도 불구하고 동문모임에 거의 참석하지 못했습니다(향후 더 마음을 내겠습니다).
학교 다니는 동안 몇 사람을 전도하여 성경공부를 함께 하고, 또 각 지역교회에 보내서 신앙 생활하도록 인도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그들은 교회에 잘 정착하였고, 또 인생이 바뀌는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들의 간청이 함께하여, 개척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신학 공부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들 놀랍디다.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호흡 수련에도 깊이 심취하여 여기 저기서 지도도 하고, 책도 몇 권을 발간했었습니다만, 하나님의 시간표는 내 시간표와 다른 것 같습니다.
내가 계획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그간의 신앙생활이 궁금하지요? 지난 89년 초 대치동 목양감리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여 20년이 되었고, 그 동안 간혹 해외에 나가서 부흥 집회를 인도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하라는 인도를 받습니다.
아직 학업중이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라 교회를 개척 설립합니다.
교회명은 ‘생명수샘교회’고요. 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백석. 올해 총회 때 ‘합동정통’에서 ‘백석’으로 개명)입니다.
장소는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 거리 입구입니다.
작고 열악한 교회입니다. 모쪼록 많이 격려해주시고, 기도 및 후원 부탁합니다.
혹시 참여하려는 동문들은 11월 7일 함께 했으면 합니다.
안내
입당 예배: 09년 10월 25일(일) 오후 5시 (목양감리교회 주관)
설립 예배: 09년 11월 7일(토) 오전 11시 (예장 동서울노회 주관)
교회 주소: 송파구 가락동 102 ? 24 용현빌딩 302호.
교회 전화: 02 - 3402 ? 0191 / 070 - 8836 ? 0194-5
휴대 전화: 011 ? 282 ? 5233.
e-mail : hyunam4u@hanmail.net
후원 계좌: 국민은행 839-21-0218-151 윤 훈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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