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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8일 25명의 반가운 친구들이 관악산 입구에 모였습니다. 처음으로 산행 모임에 참석하는 문덕찬, 홍윤식의 모습도 있습니다. 각 자 준비해온 제물들을 싸들고 한 시간여의 등산 길을 올라 제단을 마련하고 산산령님께 친구들 모두의 건강과 행복, 무사고 산행의 제를 올렸습니다.
40인분의 묵무침을 마련해준 수양과, 맛있는 떡을 준비해준 영근, 모듬전을 준비해준 영석, 홍어무침을 준비해준 정수. 동태전을 가져온 최건식등 모두의 와이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집에서 한끼 얻어 먹기 힘든 세상에 나들이 음식까지 준비해주는 와이프도 있읍니다. 그외에도 각종 과일과 떡, 막걸리를 준비해온 혁우,승호,효성,기철. 이것도 와이프가 준비해 줬겠죠? 역대 최고로 정성스러운 시산제 제물이었읍니다. 그리고 시산제 기념품으로 고급타월을 후원한 경봉 동기회장. 10만원씩 후원금을 쾌척한 정기,준영. 그외에도 모든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산신령님꼐 34만원을 받쳤읍니다. 이 돈으로 석수역 닭갈비집에서 맛있는 뒤풀이를 하였읍니다. (식대 365,000원). 그리고 매년 시산제의 축문과 초혼문을 써 주는 최석봉을 기억합니다.
모든 친구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씩 불러보며 감사의 마음을 전 합니다. 준영,경봉,승호,완종,영국(1),영국,영웅,혁우,덕찬,노형,수양,영철,효성,영석,정기,정수,호득,형택,희재,종화,기철,건식,영근,윤식
25산악회 최 상철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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