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 아침 하늘이 흐린 가운데 처음으로 갖는 시산제용품과 회원들에게 나누어 줄 선물을 안고 서울대 앞에 도착하니 잠시후 큰김영국, 처음으로 합류한 임병춘 등 속속 도착하는데 그만 이슬비가 오더니 급기야 가랑비로 변해 제법 봄을 재촉하는 빗속으로 11명이 모여 9:20분에 출발, 원래 계획대로 연주암을 향해 오르다 멈출 것 같지 않은 빗줄기로 삼거리에서 정자를 차지하고 자리함.
정자 한켠에 젯상을 보고 25번째만에 산신께 올해의 산행에서의 안전과 기쁨을 기원하고(산행사진 참조) 준비했던 시루떡 돼지머릿고기 막걸리로 철상(준비한 음식물을 나눔)하고 방향을 틀어 삼막사로 등정, 12:50분에 은행나무집으로 기어 들어 뒷풀이함.
박노형군의 제의로 준비한 3단 최고급우산을 나누어 주고 이로 비를 막았으니 노형군의 머리는 참으로 총명하도다.
회원들은 다음 4월 산행을 영암 월출산으로 1박2일 등반을 하자고 의견을 모으니 다음주중에 계획을 세워 안내할 예정임.
*시산제에 회원들의 즐거움과 안전을 기원하는 찬조금을 내 준 세사람 복 받을게야
강성배:\100,000
강석규:\100,000
김영국:\100,000
참가회원:찍사강준영,큰김영국,산사람김완종,민병욱,
예술인민준홍,매니아박노형,우제원,이정희,덕실씨부군이철호,춘천의임병춘,정건호부자(건배하는 사진을 잘 보면 건호 아들도 잔을 들고 같이 당당하게 건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찍사가 술 끊으라고 했음)등 11명
|
